대구남도초등학교(교장 박호길)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가족에 대한 긍정적 상호관계 형성을 위한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상담을 7가족, 가족 원예테라피 체험 활동을 40가족 대상으로 평일에 운영하였다.

가족단위 상담은 성격유형 검사를 통하여 부모와 자녀의 성격적 특성을 알고 상호관계에서 나타나는 부적응적 정서와 문제 행동을 찾아 수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양육자의 감정 정화 및 자녀 양육방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차이를 이해하여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하였다.

가족단위 원예테라피 활동은 예쁜 꽃으로 꽃상자를 만들어 장식하고 가족 모둠 정원 만들기를 하였다. 살아있는 식물을 가꾸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며가족의 소통과 대인관계에 긍정적 사고를 갖는데 도움이 되었다.

박호길 남도초 교장은 “전체적인 강의식 학부모교육보다는 가족단위 상담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확보하며 부정적인 행동을 감소하도록 하여 자녀의 학교생활의 적응을 도울 수 있는 학부모교육을 운영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