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29명 발생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만 1천149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429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5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51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5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4천849명을 기록했다.
서울 165명, 경기 113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는 30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21명, 강원 13명, 경남 11명, 충남 10명, 대전 8명, 충북 6명, 울산 5명, 광주·세종·전북·전남 각 3명, 제주에서는 2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152명, 경기 111명, 인천 19명, 대구 15명, 부산 14명, 강원 13명, 충남·경남 각 10명, 대전 8명, 충북 6명, 울산·경북 각 5명, 전북·전남 각 3명, 광주·세종·제주 각 2명 등 380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19명 포함 나머지 49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21만 1천99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1천501만 2천45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 3천522명 증가한 404만 6천611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