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국내 발생 10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됐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포항 4명, 구미 3명, 경주·김천·영천·경산 1명씩이 늘어 총 4천868명이다.
포항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과 경주·포항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1명과 대구 북구 확진자 지인 2명이 확진됐다.
경주 1명과 영천 1명은 지역 확진자 지인들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경산 1명은 대구 중구 확진자 접촉자, 김천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41명이 나왔다.
현재 2천7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도내 인구 대비 백신 1차 예방 접종률은 33%, 접종 완료율은 9%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는 1명이 늘어 누계 42명이다.
경산 80대 남성이 지난 17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을 보이다 20일 숨졌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으로 뇌혈관질환, 치매 등을 앓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