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전 대구 달성군 다사읍장이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정년퇴임을 한 김정화 다사읍장은 33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다사읍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김정화 다사읍장은 “맡은 소임을 다 하고 아름다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달성군민 및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다사읍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지원 될 예정이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