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은 진밭골 구간 산책로가 시작되는 대덕지 제방 사면의 경사로를 따라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고, 대덕지를 가로지르는 수상데크를 설치했다.

또 사면에 초화 군락지를 조성하고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수성구청은 더해서 산책로 인근에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수성구청은 금호강~진밭골 일대의 저수지·계곡을 중심으로 둘레길을 조성하는 ‘생각을 담는 길’ 사업의 하나다.

둘레길 코스는 △수성패밀리파크, 매호천, 고모동을 순환하는 금호강권 코스 △대구스타디움과 청계사, 진밭골, 대덕지를 잇는 진밭골권 코스 등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연 속에서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