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사이클팀, 전국 선수권대회 휩쓸다
대구시청 사이클팀, 전국 선수권대회 휩쓸다
  • 이상환
  • 승인 2021.07.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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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5·은 5·동 3개 ‘종합 우승’
김형일 감독 최우수 감독상
4관왕 신지은 최우수 선수상
대구시청
대구시청 자전거팀이 2021 KBS 양양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 및 코리안 내쇼날 챔피온십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청 자전거팀이 2021 KBS 양양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 및 코리안 내쇼날 챔피온십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청은 지난 6월 26일∼2일까지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 및 양양군 일원도로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총 144점으로 상주시청(127점)을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대회에서 대구시청팀을 종합 우스으로 이끈 대구시청 김형일 감독과 신지은 선수는 각각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청은 팀의 간판선수인 김원경의 컨디션 난조와 신지은의 허리 부상으로 고전이 예상됐지만 감독과 선수들의 투혼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에서의 성적 전망을 밝게했다.

대구시청 신지은은 이번대회에서 4km 단체추발 (신지은,하지은,박서희,최민정)이 팀 최고의 기록인 4분37초755의 기록으로 첫번째 금메달을 이끈 뒤

도로독주와 옴니엄 스크래치, 옴니엄 제외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올랐다. 또 김원경은 500m 독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옴니엄 종합(신지은), 포인트경기(하지은), 1랩 스탠딩스타트(최슬기), 개인도로 U23 (최민정), 옴니엄 템포경기(신지은)에서도 은메달을 획드했고, 단체스프린트(김원경,최슬기,황현서), 3km 개인추발(신지은), 경륜경기(김원경)에서도 모두 동메달을 따냈다.

대구시청은 신지은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1년 동안 단체추발 경기와 도로독주 경기에서 챔피온 저지를 입고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그에 맞는 UCI 포인트도 받는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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