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지역 1위로 선정됐다.
달서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대구 8개 구·군청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등 수행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달서구청은 지표별 목표 달성도 평가와 정성지표 기여도를 평가하는 구·군 노력도 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2억 원가량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도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로 해석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