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8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316명 발생했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5천344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316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6명,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86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5천1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503명, 경기 405명, 인천 82명 등 수도권에서는 99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58명, 충남 52명, 제주 31명, 대전 29명, 강원 24명, 경남 17명, 울산 16명, 충북 14명, 전북 8명, 전남 5명, 광주 4명, 세종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대전 28명, 강원 23명, 경남 17명, 대구·울산 각 16명, 충북 13명, 경북 9명, 전북 8명, 전남 5명, 광주 3명, 세종 1명 등 1천236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39명 포함 나머지 80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3만 7천215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천551만 4천1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만 4천992명 증가한 565만 4천835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