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교장 곽윤삼)는 12일 ‘지역 사회 사랑의 간식 나눔 행사’를 개최해 어른들을 공경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국제조리고 인터렉트 동아리 학생들이 평소 후원해 주는 영주로타리클럽(회장 윤준현)과 함께 지역 노인 요양 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이레마을 다락원실버텔에 닭강정 60인분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닭강정을 레시피로 조리를 했다. 닭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한 독특한 염지 방법과 영주의 특산물인 인삼농축액을 반죽에 추가해 어르신들의 입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닭강정을 전달받은 이레마을 다락원실버텔 엄옥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색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이 모처럼 맛있는 음식을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 지역 사회의 나눔과 봉사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곽윤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삶의 보람과 가치를 찾고, 바른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조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