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150명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296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150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36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98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5천6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417명, 경기 318명, 인천 71명 등 수도권에서는 80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51명, 부산 50명, 충남 36명, 대전 31명, 강원·제주 각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 9명, 세종·충북 각 8명, 울산에서는 7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강원·제주 각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 9명, 세종·경북 각 8명, 울산·충북 각 7명 등 1천97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29명 포함 나머지 5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3만 1천182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천561만 8천30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만 5천958명 증가한 594만 374명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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