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서 ‘대한민국연극제’ 열린다
안동·예천서 ‘대한민국연극제’ 열린다
  • 지현기
  • 승인 2021.07.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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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내달 8일…경북서 12년만
전국 16개 연극팀 총 32회 공연
대한민국연극제in안동예천포스터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포스터.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이 ‘연극, 오마이갓’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7일~8월 8일까지 안동과 예천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 연극제인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부산)로 시작돼 39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북지역은 2009년 구미에서 개최된 이후 12년 만에 유치됐다.

슬로건 ‘연극, 오마이갓’은 연극의 경이로움에 대한 감탄사와 안동과 예천의 양반정신, 유교문화를 ‘갓’이라는 단어에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연극제는 17일 오후 안동탈춤공연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16개 연극팀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웅부홀), 경북도청(동락관)을 번갈아가며 총 32회의 공연을 펼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40세 미만 연출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경연을 펼친다.

오마이갓 프린지 폐스티벌은 본선에 오른 45개 팀이 안동(개목나루), 도청신도시(중심상가), 예천(도효자마당)에서 경연 무대를 가진다.

초청공연으로는 창작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을 비롯해 ‘서교수의 양심’, ‘안녕, 굴사르’,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등 안동(탈춤공연장 및 예술의전당), 경북도청(동락관), 예천(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학술대회는 17일 (사)한국연기예술학회 총회세션이 안동대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되고, 18일에는 신진연구사 세션이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연극협회 회원과 무대 경험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엑팅스쿨도 18일과,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폐막일인 8월8일에는 제20주년 중국대학생연극제와 연계한 국제심포지엄도 마련돼 있다.

한편,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는 경북도, 안동시, 예천군,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 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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