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도 52㎏급 박다솔, 패자부활전 탈락…경기 후 오열
-올림픽- 유도 52㎏급 박다솔, 패자부활전 탈락…경기 후 오열
  • 승인 2021.07.25 17: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도 여자 52㎏급 간판 박다솔(순천시청)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다솔은 25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52㎏급 패자부활전 1라운드 레카 푸프(헝가리)와 경기에서 허벅다리걸기 절반패를 기록했다.

그는 치열한 잡기 싸움을 펼치다 경기 종료 48초를 남기고 통한의 절반을 내줬다.

이후 박다솔은 거침없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방의 그라운드 기술에 이렇다 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동메달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만난 박다솔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는데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때문에 합숙 기간이 길어지면서 가족들의 얼굴을 본지가 오래됐다”며 “가족들이 매우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다솔은 이날 32강전에서 만난 타시아나 세사르(기니비시우)를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으로, 16강전에서 만난 나탈리아 쿠주티나(러시아 올림픽위원회)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발뒤축후리기 절반승으로 꺾었다.

그러나 8강전에서 ‘천적’ 아망딘 뷔샤르(프랑스)에게 세로누르기 한판을 내주며 패자부활전으로 내려왔다.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