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文 대통령 멘토' 송기인 신부, 이낙연 후원회장 맡아
'盧·文 대통령 멘토' 송기인 신부, 이낙연 후원회장 맡아
  • 장성환
  • 승인 2021.08.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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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이낙연 캠프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경남지역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송 신부가 이 전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아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친노·친문 및 PK지역을 겨냥한 인선으로 풀이된다. 송 신부는 영남권 범여 원로 인사인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함께 공동 후원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1972년 사제 서품을 받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 참여해 반독재 투쟁을 해왔다. 민주화가 이뤄진 이후에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아 역사 청산 작업과 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송 신부는 지난 2005년 12월 사목직에서 은퇴한 뒤 현재 경남 삼랑진읍에서 조선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인 김범우 토마스의 묘를 관리하며 지내고 있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낙연 캠프 측은 “송 신부는 문재인 대통령과도 특별한 친분을 맺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부 출범 후에도 조언을 마다하지 않았다”면서 “최근에 재수감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는 ‘그가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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