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 더 나왔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포항 9명, 김천 5명, 경주·문경 3명씩, 구미·예천 2명씩, 경산 1명이 늘어 총 5천540명이다.
포항에서는 한 목욕탕과 관련해 이용자와 확진자 가족 등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누계 15명으로 늘었다.
또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그 접촉자 1명, 다른 확진자들과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는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1명과 그 접촉자 1명, 다른 확진자 지인 등 3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나왔다.
문경 3명은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그 접촉자들이다.
구미 2명은 지역 확진자 지인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예천에서는 문경 확진자 지인 1명과 그 접촉자가 확진됐고 경산 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85명이 나왔다.
현재 3천70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