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탄소중립 선제 대응’ 에너지 차관 신설
산업부 ‘탄소중립 선제 대응’ 에너지 차관 신설
  • 곽동훈
  • 승인 2021.08.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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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 보강…3차관 체제로
수소경제 에너지 전환 속도
오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에너지 전담 차관이 신설돼 에너지 관련 조직이 확대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추진,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에너지 차관 신설을 뼈대로 한 ‘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 중립 등을 위해 에너지 차관 신설 의지를 밝힌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개편으로 에너지 전담 차관(제2차관)을 비롯해 2관(전력혁신정책관, 수소혁신정책관)·4과(전력계통혁신과, 재생에너지보급과, 수소산업과, 원전지역협력과)를 신설하고 27명을 보강한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기존 제1차관과 통상교섭본부장(차관급)을 포함해 3차관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한 이번 조직 개편으로 에너지 관련 조직은 1차관 1실 2국 4관 21과 1팀 223명으로 확대된다.

이번 제2차관 신설로 수소경제 등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부는 오는 9월께 그린수소 활성화 방안을 담은 ‘수소경제 로드맵 2.0’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너지 정책을 주도할 제2차관 후보로는 산업부 출신인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등이 거론된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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