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죽장면 하옥계곡, 자호천, 가사천, 기북면 덕동 등에 중점적인 쓰레기 되가져오기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뒤, 안내 입간판 9개를 설치했다.
북구청은 오는 8월말까지 40ℓ쓰레기봉투 3만매를 제작해 노인일자리, 자연발생유원지 화장실 관리전담인력 19명을 배치하고, 출입 차량마다 봉투 1매를 무료 배부하고 있다.
이들은 쓰레기량을 줄일 것, 봉투에 담아 되가져가기, 지정된 수거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토록 하는 등, 피서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양일간 시청 청소과 쓰레기 압축차량 2대, 죽장 기북면 청소차량 2대를 투입해 발생된 적치쓰레기를 처리했다. 또 70여 개 간이화장실에 청소전담인력을 고정 배치ㆍ수시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피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고 있다.
북구청은 이와 함께 죽장 하옥계곡, 입암서원 등 교통정체 발생지역에 죽장면사무소,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행락지 주차질서 확립, 피서지 청결계도활동 벌일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피서지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쓰레기 기동 처리반을 운영한다.”면서 “쓰레기 장기방치로 인한 악취를 없애, 맑고 정겨운 아름다운 피서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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