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장의 이날 현장방문은 최근 포항-울릉간 여객선 이용 여행객이 2만여 명에 이르는 등 하계 피서철 인파가 절정을 이뤄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포항여객선 터미널 방문한 동해지방청 이창주 경비안전과장은 ▲특별교통대책 본부 운영 및 여객선 수송대책 ▲여객선터미널 시설물 및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 ▲유관기관 협조체제 등을 점검했다.
이어, 북부해수욕장 안전관리센터를 방문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 및 최근 사고, 구조사례 현황을 파악했다.
이 과장은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이 해양경찰을 믿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다중이용선박 안전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사고예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안전한 바닷길을 제공하기 위해 여객선 항로부근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여객선 항로순찰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 안전사고 대비 구난태세 유지, 물놀이 사고 등을 예방코자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투입, 해양긴급신고번호 122 운영 등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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