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콩 세균병 발생 대비 사전 방제해야”
안동 “콩 세균병 발생 대비 사전 방제해야”
  • 지현기
  • 승인 2021.08.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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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콩 재배농가에 당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최근 고온다습 등 이상기온으로 콩 세균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콩 재배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불마름병, 들불병 등 콩 세균병은 덥고 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며, 일단 발생하면 번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병 발생이 확인되면 바로 방제해 확산을 막아야 하며, 평소에도 재배지를 깨끗이 관리해 병 발생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불마름병 감염초기에는 잎에 조그만 점무늬가 나타나며 병이 진전되면 병 무늬가 차츰 커지고 담갈색으로 바뀌면서 주위가 노랗게 변한다.

들불병에 걸리면 잎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갈색 괴사반점(조직의 일부가 죽어서 생기는 무늬)이 나타나고 병반 주위에 넓은 황색 띠가 생긴다.

특히 세균병은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높은 8월에 많이 발생한다.

배도환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에 병이 발생했던 논밭이나 오랫동안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한 곳은 사전에 약제를 뿌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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