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아름다운 동행’
4대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아름다운 동행’
  • 채영택
  • 승인 2021.08.17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십자사 수성구지구 단위協
16년간 인제요양원 찾아 도움
대한적십자사 수성구지구 단위협의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4대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지원, 환경 정화활동(클린 캠페인), 재난구조 및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보호를 목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 중이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인제요양원에서 16년간 가을나들이를 기획해 ‘적십자 어머니와 함께 하는 가을소풍’을 통해 무연고 중증장애인의 대리모·옹호자·지지자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특히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가을나들이는 물론 외부활동들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다도교실 및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도 행복수성 지역복지 배분사업 -안전교육과 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인제요양원 중증장애인들의 지지·격려 프로그램 ‘새로운 세상 경험하기’에 선정되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 뮤지컬 관람, 삼성 라이온즈 야구장 견학, 대구테마투어 등 6월부터 함께 활동을 시작해 진행하고 있다.

인제요양원 박선학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수성구지구협의회 어머님들은 봉사자의 차원을 넘어 저희 기관의 거주인들의 진정한 어머니의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깊고 좋은 인연이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라며 선한 마음들이 모여서 우리 중증장애인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곳에서도 향기롭게 전해지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각박해진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