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FDR 탑재한 투자일임 수익계좌비율 96% 달해
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FDR 탑재한 투자일임 수익계좌비율 96% 달해
  • 김주오
  • 승인 2021.08.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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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의 투자일임 서비스가 본격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투자일임 서비스인 글로벌ETF(FDR·Fount Dynamic Rebalancing, 파운트 다이내믹 리밸런싱)의 수익계좌비율이 96%에 달하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트는 올해 초 투자일임 서비스인 글로벌 ETF를 출시, 7개월만에 330억원을 돌파하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일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 중 가장 빠른 속도다.

파운트 글로벌 ETF의 8월 현재 관리자산(AUM)은 338억원을 기록 중이며 1인당 평균투자금액은 1천74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투자자가 6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1.89%로 가장 높았고, 40대 31.70%, 20대 16.66%, 50대 16.37% 순이었다.

투자일임은 고객으로부터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판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임 받아 투자자별로 구분하여 금융투자상품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매매부터 운용까지 전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AI가 제공하는 리밸런싱 타이밍을 놓쳐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투자자문 서비스와 달리 리밸런싱까지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항상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진화된 운용방식으로 손꼽힌다.

파운트 투자일임 서비스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파운트 다이내믹 리밸런싱(FDR. Fount Dynamic Rebalancing)이다. FDR은 매월 혹은 매년 정해진 날짜에 진행하는 정기 리밸런싱과 달리 시장 상황에 따라 리밸런싱 여부가 결정되는 수시 리밸런싱 방식에 해당한다.

파운트 Core AI 본부장 최봉근 박사는 “FDR은 다이내믹 프로그래밍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와 최적의 리밸런싱 타이밍을 동시에 판단해 거래비용이 없다면 달성해야 할 최적의 포트폴리오와 이를 실제로 달성하는 것이 이득인지 여부를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파운트는 점진적으로 이 파운트 다이내믹 리밸런싱 모델을 정교화하는 과정을 거쳐 투자자들에게 보다 고도화된 리밸런싱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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