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6일부터 지역 18~4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 18~49세 연령층 66만 3천여 명 가운데 사전 예약을 마친 이들은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전날까지 사전 예약자 수는 42만 5천946명으로, 예약률은 64.2%를 기록 중이다. 사전 예약과 예약 변경은 내달 18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지역 발달 장애인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2천85명도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다. 전날까지 사전 예약한 사람은 1천82명으로, 예약률은 51.9% 수준이다. 발달 장애인이 접종 대상인 경우 가족이 대리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기한은 이달 28일 오후 6시까지다.
앞서 대구시는 오는 9월까지 지역 전체 인구의 70%인 168만 777명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목표로 세웠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백신 1차 접종률은 50.5%(121만 2천847명), 2차 접종률은 22.5%(53만 9천885명)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주 개학 및 휴가 후 일상 복귀로 감염 확산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40대 이하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아직까지 예약하지 못한 분들은 예약에 동참해 접종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지역 18~49세 연령층 66만 3천여 명 가운데 사전 예약을 마친 이들은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전날까지 사전 예약자 수는 42만 5천946명으로, 예약률은 64.2%를 기록 중이다. 사전 예약과 예약 변경은 내달 18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지역 발달 장애인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2천85명도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다. 전날까지 사전 예약한 사람은 1천82명으로, 예약률은 51.9% 수준이다. 발달 장애인이 접종 대상인 경우 가족이 대리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기한은 이달 28일 오후 6시까지다.
앞서 대구시는 오는 9월까지 지역 전체 인구의 70%인 168만 777명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목표로 세웠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백신 1차 접종률은 50.5%(121만 2천847명), 2차 접종률은 22.5%(53만 9천885명)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주 개학 및 휴가 후 일상 복귀로 감염 확산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40대 이하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아직까지 예약하지 못한 분들은 예약에 동참해 접종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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