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메타버스 미팅 플랫폼 Gather Town(개더타운)에 구현한 DGB타운에서 약 90분간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타운홀미팅은 참여자들이 직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이다.
DGB금융그룹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메타버스 체험을 통한 임직원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DT) 인식을 제고하고 그룹 CEO와 계열사 MZ세대 직원 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소통하는 IM C.E.O 그룹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타운홀미팅을 기획했다.
타운홀미팅 주제는 MZ세대 시선으로 시대 감각과 경영 니즈를 공감하는 역멘토링 취지에서 ‘시선공감(視線共感)’으로 정했다. ‘회장님이 MZ세대 직원에게 묻고, 듣는다’라는 시간을 통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Q&A식 자유토론을 벌였다.
MZ 직원들은 김 회장에게 재테크와 투자 방법, 기억에 남는 여행지, 어린 시절 꿈, 헤어스타일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김 회장 역시 MZ세대와 소통하는 법, 기업문화에 대한 생각 등을 질문했다.
김태오 회장은 “그룹 기업문화 슬로건인 IM C.E.O 정신으로 계열사 직원 모두 한 회사의 회장,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모두에게 메타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기업문화를 자리 잡도록 하고 새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