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동촌농협 직원, 보이스 피싱 예방 감사장 받아
동구 동촌농협 직원, 보이스 피싱 예방 감사장 받아
  • 박용규
  • 승인 2021.08.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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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서-농협보이스피싱감사장전달
대구 동부경찰서는 최근 동구 입석동 한 금융기관에서 일어난 전화 금융 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사례를 소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촌농협 본점 김모 계장(여)은 지난 11일 오후 2시 49분께 피해자가 금융감독원 및 사이버수사대 사칭범의 “수사에 필요하니 현금 인출하고 인출 사실을 비밀로 해야 한다”는 말에 속아 지점을 방문해 900만 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보이스피싱 관련 체크리스트를 작성케 했다. 이후 피해자의 “900만 원 추가 인출하여 서울로 가서 교부할 계획이다.

지금도 사이버수사대와 통화 중이며 인출 사실을 비밀로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112 신고했다.

동부경찰서는 지난 26일 김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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