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연휴 요양병원 면회 허용 논의 중”
정부 “추석 연휴 요양병원 면회 허용 논의 중”
  • 조재천
  • 승인 2021.09.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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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가족모임 한시 완화도 검토
정부가 내주부터 새로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을 3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추석 연휴에 요양병원 대면 면회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일부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지난 설과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요양병원·시설 면회 관련 내용을 포함해 검토했으며, 생활방역위원회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추석 특별 방역 대책과 관련해서는 추석 전후 2주간 가족 모임 인원 기준을 완화하고, 요양병원·시설에서 대면 면회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반장은 추석 연휴 동안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기준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면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으며,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거리 두기 자문 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에서는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 두기를 연장하는 한편,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식당·카페 이외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오후 6시 이후 최대 4인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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