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이 발생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구미 22명, 경주 6명, 포항 4명, 안동·경산·예천·울진 각 2명이 늘어 총 7천272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국내감염 39명, 해외유입 1명이다.
구미에서 지역 소재 모 교회 관련 접촉자 11명을 비롯해 각기 다른 4명 확진자의 접촉자 9명, 기업체 입사를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지난달 3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2명,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지역 한 사업장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포항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 중에,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안동에서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1명이 확진됐으며, 경산에서는 경기도 남양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예천에서는 경기도 화성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이 확진됐고, 울진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1명과 유증상으로 검사한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287명, 해외유입 7명 등 29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간 일일평균 42명으로 현재 5천8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