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구청사, 환경미술협 초청 17일까지 ‘re&up 사이클링’ 전
정부대구청사, 환경미술협 초청 17일까지 ‘re&up 사이클링’ 전
  • 황인옥
  • 승인 2021.09.08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라스틱 사용 증가 현상 ‘일침’
작가 38인, 환경 보호 의지 담아
정세벽작-그럴수도있지
정세벽 작 '그럴수도 있지'

배수아작-꽃보다붓
배수아 작 '꽃보다 붓'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소장 이상수)는 17일까지 대구환경미술협회 초대 ‘RE & Up cycling Exhibition’전을 청사 내 전시실(김옥상실)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일회용품의 소비와 그로 인한 환경오염 위협에 대한 경각심으로부터 출발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지구 자원의 보전에 대한 환경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늘어나는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분위기 확산과 자연 사랑과 환경 보호 실천 의지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환경 미술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구환경미술협회(회장 신재순) 회원들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품 및 폐기물 등을 활용하여 제작한, 환경과 미술을 콜라보한 작품 50여점을 소개한다. 실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지구 자원의 재활용과 자원보전적인 환경계몽의 취지에 부합한 작품들이다. 참여작가는 김교옥, 김남희, 문차식, 배수아, 신재순, 예수형, 임정숙 홍순영 등 38명이다.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이상수 소장은 “폐품과 재활용품을 예술적 감각으로 가미한 작품들을 통해서 환경보호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고, 신재순 대구환경미술협회장은 “환경과 미술을 콜라보 한 재활용 관련 전시 작품들을 통해 가정에서도 자녀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자원 보존과 자원 절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를 개최한 (사)환경미술협회 대구시지회는 미술을 통한 환경 사랑 운동과 환경 계몽 운동에 목적을 둔 순수미술 NGO단체로, 4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2010년 스포츠서울 선정 Best Innovation Brand 단체, 2020년에는 대구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다. 문의 010-7757-4252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