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구문인협회장
동화 ‘말똥공주’ 선정
동화 ‘말똥공주’ 선정
아동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는 심후섭(69·교육학박사) 대구문인협회장이 동화 ‘말똥공주’로 한국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전영택문학상을 수상했다.
심후섭 아동문학가는 그동안 80권의 아동문학 관련 작품집을 출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월간문학 8월호에 실린 동화 ‘말똥공주’가 수상작으로 선정돼 지난 4일 서울 한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영택문학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이웃나라의 횡포에 맞서 백성들과 함께 말똥을 주무르며 농사를 잘 지어, 나라를 부강하게 한 어느 나라 공주의 일화가 그려져 있다.
대구아동문학회장을 거쳐 현재 대구문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심 작가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교육대학과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거쳐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구달성군교육장을 역임한 바 있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늘봄 전영택은 1910년 평양 대성중학(大成中學) 3년을 중퇴하고, 1918년 아오야마학원[靑山學院] 문학부를 졸업한 뒤 이 학교 신학부에 다시 입학해 문학수업을 쌓은 후 김동인(金東仁)· 주요한(朱耀翰)· 김환(金煥) 등과 문예지 『창조(創造)』의 동인이 돼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소설 ‘화수분’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근대소설 초창기 작가로, 한국문인협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커 한국문인협회가 이 상을 제정해 올해로 제7회를 맞았다.
황인옥 기자
심후섭 아동문학가는 그동안 80권의 아동문학 관련 작품집을 출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월간문학 8월호에 실린 동화 ‘말똥공주’가 수상작으로 선정돼 지난 4일 서울 한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영택문학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이웃나라의 횡포에 맞서 백성들과 함께 말똥을 주무르며 농사를 잘 지어, 나라를 부강하게 한 어느 나라 공주의 일화가 그려져 있다.
대구아동문학회장을 거쳐 현재 대구문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심 작가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교육대학과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거쳐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구달성군교육장을 역임한 바 있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늘봄 전영택은 1910년 평양 대성중학(大成中學) 3년을 중퇴하고, 1918년 아오야마학원[靑山學院] 문학부를 졸업한 뒤 이 학교 신학부에 다시 입학해 문학수업을 쌓은 후 김동인(金東仁)· 주요한(朱耀翰)· 김환(金煥) 등과 문예지 『창조(創造)』의 동인이 돼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소설 ‘화수분’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근대소설 초창기 작가로, 한국문인협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커 한국문인협회가 이 상을 제정해 올해로 제7회를 맞았다.
황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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