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비…보름달 못 볼 듯
18~20일 고기압 영향 대체로 맑음
18~20일 고기압 영향 대체로 맑음
추석(17~22일) 연휴 간 대구·경북은 대부분 맑지만,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17일 최대 60㎜의 폭우가 내리겠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도 한차례 비가 와 보름달 보기가 힘들 전망이다.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17일 오후 3시께 부산 남쪽 약 150㎞ 부근 해상에 도달할 전망이다.
대구·경북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것은 이때부터 당일 밤 사이로,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시점이다.
16일 밤~17일 밤 사이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최대 풍속은 경북동해안 70~110㎞/h, 대구와 경북내륙은 55㎞/h 이상으로 기록되겠다.
태풍이 지난 후인 18~20일은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추석 당일인 21일 저기압 영향으로 한차례 비가 올 전망이다.
흐린 날씨 탓에 한가위 보름달 보기는 어렵겠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예상한 대구지역에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21일 오후 6시 52분, 남중 시각은 22일 오전 12시 11분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17일 오후 3시께 부산 남쪽 약 150㎞ 부근 해상에 도달할 전망이다.
대구·경북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것은 이때부터 당일 밤 사이로,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시점이다.
16일 밤~17일 밤 사이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최대 풍속은 경북동해안 70~110㎞/h, 대구와 경북내륙은 55㎞/h 이상으로 기록되겠다.
태풍이 지난 후인 18~20일은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추석 당일인 21일 저기압 영향으로 한차례 비가 올 전망이다.
흐린 날씨 탓에 한가위 보름달 보기는 어렵겠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예상한 대구지역에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21일 오후 6시 52분, 남중 시각은 22일 오전 12시 11분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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