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오는 11월 말까지 놀이기구와 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생 꽃 사진관’을 운영한다.
16일 이월드에 따르면 ‘인생 꽃 사진관’은 1만 6천500㎡ 규모의 부지를 약 10만 송이의 황화(노란)코스모스, 핑크뮬리 등으로 꾸며 조성된 플라워가든이다. 이달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황화코스모스를, 이달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핑크뮬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생 꽃 사진관’ 개장 5주년을 맞아 가족·연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주말 즐길거리가 대폭 확대 운영된다.
이달 25일에는 코스모스 밭을 배경으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소원 날리기 대회’를 진행하고, 10월 2~3일, 9~10일간에는 꽃 테마의 이색 물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플라워 플리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시 운영 프로그램인 달빛산책, 소원적기 이벤트,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월드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안겨주고자 올해 ‘인생 꽃 사진관’을 기획했다”며 “꽃과 함께 어우러진 인기 포토존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