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전국 여론조사
정권 교체 55.6%·연장 37%
與 지지층, 野 쉬운 후보 ‘尹’
野 측, 與 쉬운 후보 ‘이낙연’
정권 교체 55.6%·연장 37%
與 지지층, 野 쉬운 후보 ‘尹’
野 측, 與 쉬운 후보 ‘이낙연’
국민의힘 유력 대권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모두 차기 대선후보 양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여야 유력 대권주자 양자 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43.1%의 지지를 받아 37.0%를 얻은 이 지사를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6.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였다.
홍 의원도 양자 대결에서 38.2%를 얻어 35.6% 지지를 받은 이 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쳤다.
여야 다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초접전을 벌이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홍 의원과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이들을 쫓으며 ‘2강 2중’ 구도를 형성했다.
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26.9%를 기록, 이 지사(25.2%)를 1.7%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홍 의원은 16.8%, 이 전 대표는 12.5%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3.1%), 유승민 전 의원(2.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2.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1%), 최재형 전 감사원장(1.6%)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6%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꼽았고 38.5%는 ‘집권 여당의 정권연장’을 선택했다.
차기 대선에서 상대하기 쉬운 후보로 여권 지지층은 윤 전 총장을, 야권 지지층은 이 전 대표를 각각 꼽았다.
민주당 지지층(306명)에서는 응답자의 39.1%가 상대하기 유리한 후보로 윤 전 총장을 선택했고 홍 의원은 26.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422명)에선 34.2%가 이 전 대표를 상대하기 유리한 후보로 꼽았고 이 지사는 26.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여야 유력 대권주자 양자 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43.1%의 지지를 받아 37.0%를 얻은 이 지사를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6.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였다.
홍 의원도 양자 대결에서 38.2%를 얻어 35.6% 지지를 받은 이 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쳤다.
여야 다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초접전을 벌이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홍 의원과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이들을 쫓으며 ‘2강 2중’ 구도를 형성했다.
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26.9%를 기록, 이 지사(25.2%)를 1.7%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홍 의원은 16.8%, 이 전 대표는 12.5%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3.1%), 유승민 전 의원(2.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2.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1%), 최재형 전 감사원장(1.6%)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6%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꼽았고 38.5%는 ‘집권 여당의 정권연장’을 선택했다.
차기 대선에서 상대하기 쉬운 후보로 여권 지지층은 윤 전 총장을, 야권 지지층은 이 전 대표를 각각 꼽았다.
민주당 지지층(306명)에서는 응답자의 39.1%가 상대하기 유리한 후보로 윤 전 총장을 선택했고 홍 의원은 26.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422명)에선 34.2%가 이 전 대표를 상대하기 유리한 후보로 꼽았고 이 지사는 26.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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