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단독주택 원인 모를 불
북구 단독주택 원인 모를 불
  • 한지연
  • 승인 2021.09.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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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거주자 1명 숨져
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대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거주민 1명이 숨졌다.

28일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단층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으며, 2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 발생 당시 소방당국은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라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주택이 심하게 소손된 상태였던 만큼 소방은 현장보존을 위해 내부 진입을 하지 않은 채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감식을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라며 “감식을 통해 구체적인 화재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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