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97명 확진…영천·성주 사업장서 외국인 34명 등 집단감염
경북 97명 확진…영천·성주 사업장서 외국인 34명 등 집단감염
  • 승인 2021.10.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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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과 성주 사업장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7명이 추가로 나왔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영천 28명, 성주 20명, 구미 19명, 경산 11명, 경주 6명, 포항 5명, 김천 2명, 안동·영주·상주·영덕·고령·칠곡 각 1명이 전날보다 늘면서 총 8천536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이 57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영천에서는 A 사업장과 관련해 종사자 28명(외국인 22명·내국인 6명)이 감염됐다. 이 사업장 관련 도내 확진자는 모두 33명으로 늘었다,

성주에서는 B 사업장과 관련해 종사자 19명(외국인 12명·내국인 7명)이 확진됐다. 관련 누계는 21명이 됐다.

무증상 외국인이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구미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명과 기존 확진자들 가족, 지인 등 16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산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4명과 영천 A 사업장 관련 2명, 기존 확진자들 지인 등 5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영천 A 사업장 관련 1명과 확진자들 가족, 지인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포항 5명은 기존 확진자들 지인 등이고 김천 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과 확진자 지인이다.

안동과 영주, 상주, 영덕, 칠곡에서는 확진자들과 접촉한 1명씩이 더 나왔다.

고령 1명은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하고 국내 확진자 49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 3천380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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