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다 앞 음악 선율, 지역민 지친 마음 녹이다
가을바다 앞 음악 선율, 지역민 지친 마음 녹이다
  • 안영준
  • 승인 2021.10.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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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 ‘경주바다 음악회’
12개 팀 90여명 버스킹 진행
코로나19 극복! 2021 경주바다 힐링 음악회가 1일부터 3일까지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에서 열렸다.

경주시,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가 (주)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전본부가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주지역 가수 및 국악 공연팀, 지역 동호회 등 12개 팀 총 90여명이 참가해 오후 3시, 5시 두 차례씩 버스킹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경진을 비롯해 하모니카 연주(아르페지오), 대금 연주(신라천년예술단), 통기타 연주(소리모아.블루뮤직), 김경희 난타연구소의 난타 공연, 색소폰(소리샘관악단), 최은해 밴드의 국악 공연, 장구(아리랑고고장구), 우크렐레(월성아리오소), 성악(브라비솔리트앙상블) 등 버스킹 공연으로 환상적인 가을의 풍광을 선사했다.

이날 나정고운모래해변으로 산책 나온 주민 및 관광객들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경주바다의 푸른 물결을 바라보며, 함께 박수와 환호로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 출연한 한 참가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유튜브 방송을 보시면서 힘을 내시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와서 많은 관광객 모시고 공연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 확산 대비,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약속에 치러졌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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