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MR· 딥러닝 적용 치료 시도
다른 질환 PET-MR 응용 연구 계획
척추 감염은 척추 협착증, 척추 골절, 비뇨기 감염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진단 시 이미 척추 뼈와 디스크 손상이 진행된 경우도 많다. 진단 후 장기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항생제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항생제 요법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치료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이 없어 어려움이 따랐다.
해당 연구에서 이재호 전임의를 비롯한 영남대병원 신경외과·척추센터와 핵의학과,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환자의 PET-MR 영상과 혈액 검사 데이터 분석에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연구 결과들보다 압도적으로 향상된 예측 정확도를 보여 줬다.
책임 연구자인 전익찬 교수는 “현재 PET-MR에 AI 기술을 적용한 척추 질환 관련 후속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척추 이외 다른 질환에도 PET-MR과 AI 기술을 응용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