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 코로나19 사태 속 성황리 마무리
제9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 코로나19 사태 속 성황리 마무리
  • 조재천
  • 승인 2021.10.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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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구 도시 농업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도시 농업으로 행복 UP, 탄소 DOWN’을 슬로건으로 지난 4일간 대구시청 신청사 예정지에서 열렸다.

박람회장 입구에는 황금 들판이, 정원에는 메밀과 갈대가 어우러져 농촌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돼 사진 촬영 장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부대 행사로 진행된 공영 도시 텃밭의 비트와 고구마 수확 체험에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는 하루 평균 8천여 명, 총 3만 2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도시 농업 정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모델 텃밭을 전시해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도시 농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 삶 가까이 다가와 있는 도시 농업은 산소를 제공하고 탄소를 포집하는 허파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도시 농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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