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는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 마지막 공연으로 ‘나윤아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14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연다. 이 시리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 지원하고 무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지역 예술진흥프로그램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나윤아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전문 연주자 및 석사 과정,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박사학위를 졸업했다. 그리고 뉴욕국제예술가협회 공모전, 윌리엄 C, 버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그는 MSU교향악단, MSU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등의 협연으로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서울대, 경북대, 계명대학교에 출강하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나윤아는 파울 힌데미트 초기작품 ‘바이올린 소나타 Op.11의 1번’,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1번 중 푸가’, 브람스의 ‘스케르초’,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타나 9번’ 등을 연주한다. 반주는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반주강사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우교수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진영선이 맡는다. 전석 1만원. 예매 053-668-1800·www.ssartpia.kr에서.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