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모교생 등 40명에 지급 약속
경신동문장학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경신동문장학재단은 15일 오후 6시 30분 대구 메리어트 호텔 이스트홀에서 설립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신동문장학재단은 제18대 경신 총동창회를 주축으로 설립됐다. 초대 재단 임원진은 이사장 안중현(경신고21기), 이사 남효황(9기), 이우철(11기), 정현진(15기), 나대경(17기), 이진구(17기), 김상균(18기), 정승호(20기), 김우형(21기), 감사 권기호(30기), 정대규(31기) 등이다.
경신동문장학재단은 설립과 더불어 5억 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 이 장학금과 기타 기부금으로 매년 40여 명의 경신고 및 지역 일선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력 우수자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려자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해 상생 화합의 장학재단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안중현 경신동문장학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경신 총동창회에서 비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경신동문장학재단 출범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많은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