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에서 3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께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에 '사람같은 물체가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 51분께 여성 A씨의 시신이 사후 경직상태인 것을 확인한 후 오전 9시 58분께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의 시신 신원 파악한 결과 대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고 경위와 범죄 혐의점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