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 첨복단지 입주 확정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 첨복단지 입주 확정
  • 김주오
  • 승인 2021.10.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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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억 투입 200병상 규모 이전
내과 등 4개 양방 진료과목 신설
뇌기능인지센터 설치 운영 예정
대구시는 현재 수성구 상동에 위치해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및 수성캠퍼스 내 의료관련 학과의 첨복단지 입주를 지난 15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대한 입주 공고를 실시했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심사위원회(이하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구한의대학교 법인을 포함한 의료기업 5개사에 대해 입주를 승인했다.

학교법인인 제한학원이 제출한 계획에 의하면 한의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첨복단지에 총 790억원을 투자해 200병상 규모로 한의대 부속병원을 확장 이전한다.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진단방사선과 등 4개의 양방 진료과목을 신설해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 뇌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해 디지털의료와 뇌기능 인지장애 융합 등의 공동연구를 위한 뇌기능인지센터(가칭)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에 소재한 한의학과·간호학과·한의학과 대학원 등 약 800여명의 규모의 캠퍼스도 이전하게 된다.

이는 첨복단지 입주기관 중 최대 규모이며 대구 동부권역에 대형병원이 들어섬에 따라 혁신도시 정주요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기업 유입 등 향후 생산 고용유발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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