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고위간담회…신공항 건설 속도낸다
대구·경북 고위간담회…신공항 건설 속도낸다
  • 김상만
  • 승인 2021.10.17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대성·정해용 경제부시장 만나
중앙부처 공동대응 방안 모색
대구경북_경제부단체장_간담회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15일 대구시 경제부시장실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의회의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이 찬성 통과되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고위 간담회를 갖는 등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15일 대구시 경제부시장실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장래 항공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규모의 민항건설을 위한 중앙부처 공동대응 △대구경북신공항 공동홍보 방안 등의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와 대구시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서는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미래 지역 경제 발전을 선도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현재 대구시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경북도에서는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수립 용역’이 진행 중으로 올해 연말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지난 14일 경북도의회의에서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이 찬성 통과됨에 따라 경북도는 행안부에 도의회의 찬성 의견을 전달하고, 연내 편입 법률안 추진을 건의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후 법률안 입안, 입법예고, 법률안 국회 제출 절차를 거치게 되며 국회에서 법률제정절차를 밟게 된다. 신공항 공항건설비용은 현재 10조 5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부산의 가덕도 공항과 마찬가지로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는데 철도, 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이 구축되고 항공산업, 문화관광컨벤션 산업과 연계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김상만·김종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