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기업들, 해외진출 교두보 놓는다
대구 물기업들, 해외진출 교두보 놓는다
  • 김주오
  • 승인 2021.10.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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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카고 물전시회 참가
지역 7개사 참여 신제품 홍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예정
대구지역 물 관련 기업들이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대구시는 18∼2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물산업 전시회인 물환경연맹기술전시회·회의(WEFTEC)에 지역 9개 물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 물산업 대표단은 이승대 시 혁신성장국장을 비롯해 14개 물기업,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가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미국 진출의 필수인 인증교류를 위한 NSF와 양해각서(MOU) 체결, 11개 사(지역기업 7개 사)가 포함된 ‘대구·한국 공동전시관’에 참여해 홍보, 세계 물기술 동향 파악, 바이어 상담, 물기업 진출방안 모색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함께 운영하는 ‘대구·한국관 공동전시관’에는 지역 물기업 7개 사(공동부스), 개별부스 2개 사가 참여해 펌프, 차염발생장치, 초음파유량계, 활성탄 자동재생 수처리 여과기, 터보블로워 등 기업제품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바이어 상담, 기업 간 미팅, 계약, 홍보 등 바이어 상담과 네트워크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18일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미국위생재단(NSF)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SF는 물산업과 공중보건 분야의 최대 인증기관으로 미국환경보호국(EPA)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업무협약으로 물산업 분야 인·검증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및 국내 인증 수준 향상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미국전시회 참가는 ‘코로나19’로 기업 간의 대면이 더욱 귀한 시간으로 물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물기업들이 쉽게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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