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의료기관에서 충분히 접종 가능"…전국 예방접종센터, 단계적 운영 종료 예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충분히 접종 가능"…전국 예방접종센터, 단계적 운영 종료 예정
  • 조혁진
  • 승인 2021.10.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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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접종 마무리…접종 수요 줄어”
예약자 일부 접종기관 변경될 수도
18세 이상 연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단계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31일부터 전국 282개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순차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일 204개소 운영을 마친 후 내달 30일 51개소, 오는 12월 31일 나머지 27개소 운영을 종료한다. 신규 접종대상자가 줄어드는 이달 말부터는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충분히 접종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당국은 이달 중으로 18세 이상 예방접종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 국민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한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이번 정책에 따라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하는 예방접종센터에는 내달부터 백신이 배정되지 않는다. 11월 이후 2차 접종이 예약된 접종대상자는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으로 접종기관이 변경된다.

한편 예방접종센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에 화이자 백신의 콜드체인 유지를 목적으로 전국 282곳에 설치됐다. 그간 이뤄진 1·2차 백신 접종 횟수는 1천500만회에 달한다. 현재는 화이자 백신 보관조건이 완화돼 일반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활용할 수 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1만6천여 곳이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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