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중학교 중심 산발적 감염 지속
대구, 초·중학교 중심 산발적 감염 지속
  • 조혁진
  • 승인 2021.10.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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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5명…미성년자 11명
경북은 18명…경산 5명·구미 4명
면역력 형성이 이뤄지지 않은 미성년자를 중심으로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이뤄졌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45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중 지역 초등·중학생 8명과 유치원생 3명 등 미성년자 11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미성년 확진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먼저 중구 PC방에서 1명이 감염됐다. 해당 시설에선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접촉자 검사에서 추가 감염자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지역 중학생 3명과 대학생 1명, 타지역 이관자 1명 등 5명이 누적 감염됐다.

북구 노래연습장에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모두 북구지역 중학생으로 알려졌다. 중구 클럽 집단감염에서도 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 2명은 수성구 중학생으로 외부강사에게 바이러스를 전파받았다. 나머지 1명은 클럽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확진자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확진자는 2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4명도 보고됐다. 이들 집단에는 달성군 유치원생 3명과 달서구 초등학생·서구 중학생 1명 등이 포함됐다. 달성군 유치원생은 외부강사와의 접촉으로 확진됐다. 외국인 확진자도 12명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18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경산 5명, 구미 4명, 칠곡·영주 3명, 안동·상주·청도 1명이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확진자 15명과 대구 북구 교회 관련자 2명, 경산 고등학교 집단감염 감염자 1명이 확인됐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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