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추진하는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명품 테마로드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동구청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구청이 추진하는 사업 공사는 다음 달 완공 계획이다. 구청은 향후 공동브랜드 상품 및 패키지 상품 제작, 레시피(recipe) 개발, 외국어 메뉴판 제작,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젊은 문화 거리 조성, 상인커뮤니티 센터 운영 등 다양한 골목 경제 지원 사업을 다음 달 중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그동안 우리구가 추진해 온 골목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침체된 골목 경제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