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민과 함께 도심길 활성화 방안 모색
경주, 시민과 함께 도심길 활성화 방안 모색
  • 안영준
  • 승인 2021.10.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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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열린 원탁회의 40여명 참여
주요 관광코스 현장탐방 후 토론
횡단보도 신호체계 개선 등 제시
경주시제4회경주시민원탁회의개최
경주시는 최근 경주 봉황대 인근 야외에서 ‘활력 넘치는 도심길 해법 찾기’라는 주제로 제4회 경주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경주시는 최근 경주 봉황대 인근 야외에서 ‘활력 넘치는 도심길 해법 찾기’라는 주제로 제4회 경주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야외에서 처음으로 열린 원탁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봉황대 앞 광장과 신라대종 광장 두 곳에서 각각 4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회의는 △1부 도심길 탐방 및 현장 토론 △2부 메인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도심길 탐방은 △1코스 봉황대~도심길(중앙로·동문로)~경주읍성 △2코스 봉황대~문화의 거리~성동시장~경주읍성 △3코스 봉황대~봉황로51번길~중앙시장 등을 직접 걸어보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2부는 현장체험을 통해 느낀 소감을 바탕으로 도심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치고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시민들은 도심지 활성화 방안으로 첫째 보행여건 개선, 둘째 포토존·맛집·멋집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 조성, 셋째 청년과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넷째 경주 전통 역사와 유적 발굴 등을 꼽았다.

특히 걷기 좋은 도심길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방문객들을 위한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횡단보도 신호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나온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도심지에 활력을 불어 넣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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