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예방경찰관 10명 중 8명 '업무 과중' 인식
학대예방경찰관 10명 중 8명 '업무 과중' 인식
  • 정은빈
  • 승인 2021.10.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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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예방경찰관 10명 중 8명 ‘업무 과중’ 인식

- 학대예방경찰관 85.9% “업무 강도 과중” 답변

- 아동학대 예방 최우선 과제로 인력 증원 지목

- 민주당 한병도 의원 국감 정책자료집 설문조사



아동학대 사건을 전담하는 학대예방경찰관(APO)이 업무 강도는 높은 반면 인력은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에 따르면 학대예방경찰관 248명 중 213명(85.9%)이 ‘업무 강도가 과중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를 맞아 정책자료집 ‘아동학대방지를 위한 경찰의 역할과 개선방안’ 발간을 준비하면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현재 학대예방경찰관 인력 배치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86명(34.7%)이 ‘매우 부족하다’, 118명(47.6%)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아동학대 대응체계 중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모두 ‘아동학대 대응인력 증원’이 1순위로 꼽혔다.

한 의원은 “효율적인 아동학대 사건 대응을 위해 학대예방경찰관 인력 충원이 시급한 상황이다”면서 “인력 충원과 함께 효과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대예방경찰관의 면책 특권을 신설하고,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 열람권을 부여하는 관계 법령 개선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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