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풀타임’ 토트넘, 맨유에 완패
‘손 풀타임’ 토트넘, 맨유에 완패
  • 승인 2021.10.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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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빠지며 5승5패로 8위
골대빗나간슈팅-손
골대 빗나간 슈팅에 아쉬워하는 손흥민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자신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경기서 토트넘은 맨유에 0-3으로 완패했다. 연합뉴스

‘손날두’ 손흥민(29·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0-3으로 졌다.

빠르고 슛이 좋아 늘 자신의 롤 모델로 꼽던 호날두 앞에서, 손흥민은 완벽한 패배를 맛봤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5호 골 사냥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4골 2도움(정규리그 4골 1도움·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반면, 호날두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을 정규리그 3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정규리그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8위(승점 15·5승 5패)에 자리했고, 맨유는 4경기 무승(1무 3패)을 끊어내고 5위(승점 17·5승 2무 3패)로 올라섰다.

무기력한 축구로 비판받는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벼랑 끝에 몰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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