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 ‘힐링페스타’
어울아트센터 ‘힐링페스타’
  • 석지윤
  • 승인 2021.11.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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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잊게 할 재즈·합창·미술전
12일 볼케이노·말로 재즈 공연
13일 남성 합창 공연·야외 전시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은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과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원에서 ‘코로나 극복 힐링페스타’를 연다. 이번 페스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대구시가 주최한 공모사업이다.

먼저 12일에는 지역 관악 연주자 20인으로 구성된 빅밴드 볼케이노(지휘 이강일)와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함께하는 ‘재즈’ 콘서트를 펼친다. 빅밴드 볼케이노는 전국 각지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동하는 지역의 재즈밴드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연계의 침체기로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힘과 섬세함을 함께 갖춘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의 깊이 있고 성숙한 목소리로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적인 노래부터 독특하고 재미있게 편곡한 곡 등 재즈의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선사한다.

또 13일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대학 교수와 강사들 50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남성합창단(지휘 우성규)과 두 대의 피아노(반주 강경신, 정지교)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남성 ‘합창’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특별출연으로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한 소프라노 김영미의 노래로 완성도를 높인다. 그리고 관천초 학생들로 이루어진 윈드오케스트라 소속의 색소폰앙상블도 함께한다.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되는 미술작품 전시는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원에 설치된다. 이번 전시는 2021년의 마지막과 2022년의 시작을 맞아 새해를 알리는 전시로, 불빛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작가의 실험 정신을 담아 자신의 생각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새로운 가치를 찾아 나설 수 있게 한다. 전석 무료. 예약 및 문의 053-320-5120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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