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경찰은 전 세계에서 온 소방관 등 7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스타디움 일대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에 맞춰 22일 오전 8시부터 경기 마감시간까지 인근 지역의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사이클 경기와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열리는 26일과 28일에는 각각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스타디움 인근 도로를 통제한다.
이밖에 트라이애슬런 경기가 열리는 오는 29일에는 오전 9시부터 수성못~신천동로 경대교 지점까지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그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주 퍼스, 남아공 더반, 영국 리버풀 등지에서 짝수 해마다 개최돼왔으며 비영어권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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