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관악합주단·21일 코리아윈드필하모니…대구콘서트하우스
12일 대구관악합주단·21일 코리아윈드필하모니…대구콘서트하우스
  • 황인옥
  • 승인 2021.11.09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젊은 관악 연주자들과 ‘클래식 여행’
대구관악합주단
대구관악합주단.

코리아윈드필하모니
코리아윈드필하모니.

대구경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고 실력 있는 관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관악 오케스트라 ‘대구관악합주단’과 ‘코리아윈드필하모니’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각각 12일, 21일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대구관악합주단은 대구경북 내 유수의 연주자들이 모여 1998년에 처음 창단됐다. 국내 최정상의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구지역 최고(最古)의 관악합주단으로서 창단 이래 총 24회의 정기연주회와 각종 기획공연 및 초청공연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해왔다. 대구관악합주단은 노련미를 겸비한 중견 연주자부터 열정으로 무장한 젊은 연주자들까지 함께 앙상블을 이루고 음악으로 공존하고 있다.

아시아의 최고 관악기 연주자 중 한 사람으로서 금관악기를 널리 알리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안희찬은 이번 공연에서 관악 오케스트라를 직접 진두지휘하며 관객들을 화려한 관악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날 협연을 맡은 색소포니스트 남경림은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치고 대구색소폰콰르텟 음악감독, 대구색소폰콰이어의 대표로 활동하며 대구지역의 젊은 색소폰연주자들과 함께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를 찾아내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오보이스트 이은정은 경북예술고를 장학생으로 입학하고 대구음악협회 콩쿨, 음악 저널 콩쿨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경북대 음악대학을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DIOO)의 최연소 오보에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코리아윈드필하모니는 대구경상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젊고 실력 있는 관악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2011년 10월 창단했다. 50여 명의 단원 대부분이 현재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아홉 차례의 정기연주회로 연주력을 입증하였다.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을 관악합주로는 국내 최초로 초연에 성공하는 등 음악계 안팎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지휘자 신병기는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음악대에서 지휘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경북예고 유니즌 윈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코리아윈드필하모니 전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협연자인 트럼페터 한만욱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 졸업 후 제15회 부산음악콩쿠르 1위에 입상했으며, 현재 울산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코리아윈드필하모니 대표, 트럼펫 칸타빌레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에서.

황인옥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